• '단결' 외친 국힘…연찬회 이어 MB 예방으로 보수 결집 모색

    '단결' 외친 국힘…연찬회 이어 MB 예방으로 보수 결집 모색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의원 연찬회에 초청한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보수 결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내 지형이 여러 계파로 분열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을 앞세워 구심점을 삼는 것은 물론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월부터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이 본격화하면 당내 분열보다 대여 투쟁에 집중하는 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보수 정가에 따르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난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에 당선된 뒤 전직 대통령들께 인사하는 게 관례인 점을 고려한 행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정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27일 연찬회에 초청한 데 이어 2주 만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셈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의힘이 당권파, 비당권파, 친한(한동훈계)계, 쇄신파(대안과미래) 등으로 나눠 분열된 여건에서 당 원로인 전직 대통령 예방은 '보수 결집'의 메시지를 끌어낼 수 있어서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은 연찬회 강연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나아가야 한다"며 내부 단합을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 역시 당내 화합 등 당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정부가 지지율이 급격히 추락하는 등 국정 운영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점도 국민의힘의 단합을 요구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통령의 실정을 향한 국민의 비토가 상당한 여건에서 이러한 민심을 제대로 대변할 야당이 자중지란만 반복할 경우 '보수의 미래'는 더욱 암담할 수밖에 없어서다. 보수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 국민의힘은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 일정이 이어질 정기국회 기간 상임위별로 강한 전투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 및 대선 승리를 위해선 외연 확장이 절실한데, 전직 대통령을 앞세워 진영 내 결집에만 힘을 쓰는 건 한계가 뚜렷하다'는 비판적 목소리도 나온다.

  • 범안로 통행료 24년 만에 폐지…9월 1일부터 무료

    범안로 통행료 24년 만에 폐지…9월 1일부터 무료

    대구 범안로 통행료가 24년 만에 폐지돼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차량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범안로는 수성구 범물동 관계삼거리와 동구 율하동 안심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7.25㎞, 왕복 6차로 도로다. 대구 4차순환도로의 주요 축으로 수성구와 동구를 연결하고 경산·영천 방면 교통을 분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대구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 간선도로망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범안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1997년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했으며, 2001년 범물~연호 구간을 부분 개통한 뒤 2002년 9월 전 구간을 개통했다. 민간사업자인 대구동부순환도로㈜가 운영해 온 범안로는 31일 관리운영권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관리운영권이 대구시로 이관되고 공공 관리체계로 전환된다. 대구시는 무료화에 맞춰 요금소 철거와 차로 정비 등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고모요금소는 9월부터 구조물을 철거하고 차선을 정비한다. 공사 기간에도 일부 차로를 개방해 차량 통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고모영업소 건물과 주변 유휴부지는 대구권 산불합동대응센터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삼덕요금소와 영업소 부지는 대구대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정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무료화 이후 범안로 교통량과 도로 이용 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범안로 무료화는 24년간 이어진 유료 운영을 마치고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요금소 철거와 차로 정비를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G20 가려던 구윤철, 공항서 발길 돌려…베선트 면담 무산

    G20 가려던 구윤철, 공항서 발길 돌려…베선트 면담 무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공항까지 찾았다가 돌연 출국을 취소했다.30일 관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이에 따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주요국 인사들과 예정돼 있던 양자 면담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구 부총리의 일정 변경은 재정경제부나 G20 측 사정에 따른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주요 회담을 앞두고 공항까지 간 뒤 출국을 취소한 것이 이례적인 만큼 구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리한 뒤 2차 개각을 위한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공정위, 조국 딸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과태료 부과

    [단독] 공정위, 조국 딸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딸 조민(35) 씨의 화장품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0일 조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사적표시(상호명: 세로랩스)에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사적표시가 신라인터넷면세점에 화장품을 판매하며 책임판매업자 정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전자상거래법 제13조 제2항을 위반했다는 판단에서였다. 사적표시는 21일 과태료 납부를 마쳤다. 사적표시 관계자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 과정에서 중간유통업체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는데 이 정보가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정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라인터넷면세점은 판매자가 직접 상품정보를 등록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구조다.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신라인터넷면세점 측에 수정을 요청했고 조사 전 이미 시정했다"고 했다.

  •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44세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44세

    tvN '푸른거탑',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서 활약한 이용주 배우가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방송계에 따르면 이용주는 이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모델 출신인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특히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한 신병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 매일신문·경북지구JC, 지역 청년 미래 위해 맞손

    매일신문·경북지구JC, 지역 청년 미래 위해 맞손

    경북 지역 청년 인구 감소와 사회참여 위축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대구·경북 대표 언론사와 청년 리더 조직이 지역 청년의 미래 개척을 위해 뜻을 모았다.매일신문사(사장 이동관)와 경북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 신정준, 이하 경북지구JC)는 29일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에서 '경북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 및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상호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결합, 청년 중심의 공론의 장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청년 의제 발굴 및 공론화 협력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와 연계한 청년 리더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 청년 정책 연계 및 민관 협력 사업 추진 ▷지역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핵심 협력 과제다.협약에 따라 경북지구JC는 32개 지방JC와 7천여 회원 조직망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한다.매일신문사는 이를 기획연재, 좌담회, 정책 토론회 등 공론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한편, 언론사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미디어 이해도와 공적 소통 역량을 높이는 교육 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경북지구JC 권우근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신정준 경북지구JC 지구회장과 회장단, 이동관 매일신문사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엄재진 매일신문사 경북 북부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신정준 경북지구JC 지구회장은 "지역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청년 중심의 건강한 담론을 형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엄재진 매일신문사 경북 북부지역본부장은 "지역의 미래는 청년들이 어떤 꿈을 꾸고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매일신문사가 가진 공론화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경북 청년 리더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69년 창립한 경북지구JC는 포항, 점촌, 경주, 독도 등 도내 32개 롬(지방JC)에서 현역과 특우회원, 부인회원 등 7천여 명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비영리 청년 단체로, 독도 수호 활동과 각종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광복회 대구시지부, 제116주년 경술국치 추념식 개최

    광복회 대구시지부, 제116주년 경술국치 추념식 개최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29일 제116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나라를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광복회 대구시지부 항일독립운동체험학습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구지역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검은 계통의 의상을 갖춰 입어 경술국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매국노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고종 황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일 강제 병탄조약'을 발표하면서 국권을 빼앗은 사건이다. 이날 경술국치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경술국치 약사보고, 개식사, 추념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의 개식사에 이어 추경호 대구시장과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김종술 대구보훈청장이 추념사를 전했다. 특별공연에서는 대금 연주자 김태환 씨와 가야금 연주자 한유민 씨가 '꽃이 피고 지듯이'와 '비익련리'를 합주했다. 만세삼창은 독립운동가 조동성 선생의 후손인 조원희 광복회원이 선창했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은 "경술국치는 광복절과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 날"이라며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기쁨도 기려야겠지만 나라를 잃은 슬픈 국치의 날도 잊어서는 안 되므로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116년 전 국권을 빼앗긴 역사를 기억한다는 의미로 광복회 대구시지부가 마련한 찬 죽을 함께 먹으며 경술국치의 아픔을 되새겼다.

  • "매우 엄중한 상황"…두산 박정원 회장, 네팔로 출국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대규모 홍수로 한국인 직원 9명이 연락 두절된 네팔 현지를 직접 찾는다.29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과 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네팔로 이동할 예정이다.이번 홍수로 네팔 현지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우리 국민 9명의 연락이 끊긴 상태다.사고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홍수로 유실되면서 육로를 통한 접근이 어려워진 데다 네팔 당국의 헬기 운항 제한과 현지 기상 악화까지 겹치면서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홍수가 발생한 지난 26일 직후 약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정부와 네팔 현지 당국 등과 협력하면서 연락 두절 직원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박 회장은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두산그룹은 현지 수색·구조 작업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 "면허도 없는데 마약까지?"…17㎞ 무면허 운전한 30대

    무면허로 차량을 몰다 경찰에 적발된 30대 남성의 차량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강동구에서 성동구까지 약 17㎞를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찾아냈다.A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날 A씨를 구속했으며, 마약 투약 경위와 무면허 운전 과정 등 구체적인 범행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경북도, 16층 이상 건축물 안전 심의 강화…대형사고 예방

    경북도, 16층 이상 건축물 안전 심의 강화…대형사고 예방

    경상북도 내 16층 이상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심의가 강화된다.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수문 도의원(의성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상위법령인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축구조 분야 전문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층·대형화하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착공 전부터 꼼꼼히 확인해 부실 설계나 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경북도 건축위원회 산하에 건축구조 분야 전문위원회를 신설하고, 구조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심의를 실시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에서 추진되는 16층 이상 아파트 등 다중이용 건축물과 대형 특수구조 건축물은 착공 전에 구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김수문 도의원은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대형화하면서 착공 전 단계부터 구조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상위법 개정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건축구조 전문위원회의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마정연 경북도의원, 자살예방 조례 손질…생명안전망 구축

    마정연 경북도의원, 자살예방 조례 손질…생명안전망 구축

    경상북도의회가 높은 수준의 자살률에 대응하고 자살위험자부터 유족까지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마정연 경북도의원(비례·청송)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됐다.이번 개정안은 2012년 제정된 조례를 변화된 상위법령과 정책 환경에 맞게 전면 정비하고, 자살 예방부터 위기 대응과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9.1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북 역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어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악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예방정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개정안에는 생애주기별 자살예방대책을 담은 자살예방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살 관련 통계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정보관리체계도 구축하도록 했다.자살예방센터 설치·운영 근거도 마련하고 자살위험자와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가족과 유족에 대한 지원체계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자살유발정보의 유통을 차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이에 따라 단순히 자살을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자살시도 이후 상담과 치료, 가족·유족 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마정연 도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자살위험자의 조기 발견은 물론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유족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경북 전역에 생명존중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한수원,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19년 연속 대통령상

    한수원,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19년 연속 대통령상

    한국수력원자력이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하며 19년 연속 금상(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거친 315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품질혁신 성과와 우수 개선사례를 겨뤘다.한수원은 이번 대회에 총 6개 품질분임조가 출전해 참가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팀은 ▷고리 1발전소 1호기 운영부 '해체마스터' 분임조가 '원전 해체 방사성물질 제염공정 개선으로 ESG 환경가치 증대' ▷고리 2발전소 방사선안전부 '방어회' 분임조는 '방사성 오염 금속 제염제 개발로 방폐물 드럼 저감' ▷한울 1발전소 설계엔지니어링부·시스템엔지니어링부 '강철뿔' 분임조가 '원자로출력 구동 진단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을 각각 발표해 수상했다.또 한수원 1개 분임조가 은상, 2개 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해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품질은 안전을 뒷받침하는 기본이자 현장에서 실천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위험요인과 개선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파리 일상 담은 유러피언 재즈…'모은' 9월 대구 내한 공연

    파리 일상 담은 유러피언 재즈…'모은' 9월 대구 내한 공연

    대구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이 이끄는 밴드 '모은(MOEUN)'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12일(토) 오후 8시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에서 대구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정규 2집 발매 기념 내한공연 '이후의 속삭임(Murmures d'après)'은 11일 전주, 12일 대구, 13일 서울로 이어지는 국내 투어의 하나로 마련된다.손모은은 대구 출신으로, 현재는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바이올리니스트다. 특히 2024년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재즈 경연인 라데팡스 재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한국인 아티스트의 이 콩쿠르 수상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이후 25년 만이다.지난해부터는 새로운 멤버 영입과 함께 기존 '손모은 프로젝트(Son Moeun Project)'에서 밴드명을 '모은'으로 바꾸고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18일(금)에는 '모은'으로서의 첫 앨범이자 정규 2집인 'Murmures d'après'를 발매한다. '이후의 속삭임'이라는 뜻의 이번 앨범은 손모은 특유의 서정성과 우아함을 바탕으로 팝을 연상시키는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시도했다.손모은의 음악에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머물러온 파리의 풍경과 정서도 녹아 있어 유럽 현지 관객들에게 '손모은 재즈'라는 단어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장르로 평가받는다. 실제 거주지인 몽마르트르 인근 아베스 광장을 모티브로 삼는 등 파리 곳곳의 장면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재즈의 즉흥성과 클래식의 정교함을 함께 담아낸다.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새 음반에 참여한 '모은'의 핵심 멤버인 피아니스트 덱스터 골드베르그와 기타리스트 로망 하버트가 프랑스에서 함께 내한한다. 여기에 국내 연주자인 베이시스트 김현규와 드러머 김종현이 합류해 '한국의 여름밤(Nuit d'été en Corée)', '철새(Oiseau migrateur)', '나비(Papillon)', '아베스 광장(Place des Abbesses)', 앨범과 동명의 '이후의 속삭임(Murmures d'après)' 등 새 음반 수록곡을 중심으로 유러피언 재즈의 섬세하면서도 자유로운 색채를 들려줄 예정이다.전석 5만5천원. 학생 5만원.

  • 현진건의 문학과 사랑…한울림 '거기, 푸른 담쟁이 동산'

    현진건의 문학과 사랑…한울림 '거기, 푸른 담쟁이 동산'

    대구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삶과 문학, 그리고 아내 이순득과의 사랑을 그린 연극 '거기, 푸른 담쟁이 동산'이 오는 9월 9일(수)부터 19일(토)까지 대구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26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레퍼토리 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현진건의 사랑을 중심으로 문학과 민족, 고향 대구에 대한 기억을 풀어낸다.작품은 한 여인의 해설을 따라 현진건의 삶을 되짚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어린 시절부터 문인을 꿈꾸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현진건은 '푸른 담쟁이 동산'에서 한 여인을 만나고, 이순득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두 사람이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조명하는 동시에 현진건의 문학적 세계와 그가 살았던 시대의 아픔, 민족에 대한 마음을 함께 담아낸다.특히 작품은 한 문학가의 생애를 전기적으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의 곁을 지킨 이순득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현진건이 사랑했던 사람과 문학, 고향 대구에 대한 기억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공연예술로 재조명한다.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학가의 삶은 해설자의 시선과 음악, 다양한 무대 표현을 활용해 친근하게 풀어낸다. 세미뮤지컬 형식을 접목해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구성하고, 소극장 특유의 가까운 거리감을 살려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극작은 이지영, 연출은 정철원이 맡았다. 지역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 석민호·정선현·김정현·정성태가 출연해 현진건과 이순득을 비롯한 작품 속 인물들의 삶과 감정을 그려낸다.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와 6시에 열린다. 14~16일에는 공연이 없다.

  • 울릉도 '관광 재도약을 꿈꾼다' 관광정책 개발 연구 용역

    울릉도 '관광 재도약을 꿈꾼다' 관광정책 개발 연구 용역

    지속적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의회가 울릉 관광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관광 재도약 연구회는 지난 27일 '울릉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정책 개선 및 실행프로젝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최윤정, 홍성근, 홍영표, 장재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릉공항 개항 등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기존 정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이번 용역은 울릉 관광의 현황과 정책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광객 감소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목적 ▷과업의 범위와 주요 내용 ▷추진 일정과 방법론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 의원들과 관광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연구회 대표 최윤정 의원은 "울릉 관광은 지금 정체기를 넘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선안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행 프로젝트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울릉군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울릉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울릉군-포항시 손잡고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 활성화

    울릉군-포항시 손잡고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 활성화

    동해의 도서 지자체인 울릉군과 입도 관문인 포항시가 손잡고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울릉군은 지난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 관계자,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및 연합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간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지역 축제·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 교류 및 참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울릉군과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울릉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시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매도시인 포항시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울릉군이 친환경 관광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울릉군 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에는 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남양경로당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 정태우·김완기와 함께 울릉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정태우·김완기와 함께 울릉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울릉군이 배우 정태우와 개그맨 김완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울릉군은 28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두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우 정태우는 오랜 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울릉군의 관광자원과 숨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개그맨 김완기는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울릉군에서 각종 행사 진행 경험을 쌓아온 만큼 앞으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에 참여해 울릉군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섬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우는 "아름다운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울릉도의 숨은 매력과 특별한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인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중성과 영향력을 갖춘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태우 씨와 김완기 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8월의 마지막 로봇랜드에서!  여름 축제 '쿨썸머 로캉스'

    8월의 마지막 로봇랜드에서! 여름 축제 '쿨썸머 로캉스'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성보)은 테마파크의 여름시즌 축제 '쿨썸머 로캉스'가 30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2026 쿨썸머 로캉스'가 마지막 주를 맞이하면서, 로봇랜드는 여름휴가와 방학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막바지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여름시즌 마지막 주말에도 로봇랜드에서는 '워터워 대전', '슈팅 워터카'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원한 물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테마파크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기며 여름 막바지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다.수영장도 여름시즌 마지막 날인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놀이기구와 함께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름시즌 마지막 주말까지 운영되는 만큼, 올여름 수영장을 찾지 못했던 방문객들에게도 마지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로봇랜드 관계자는 "여름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번 주말까지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여름의 마지막 추억을 로봇랜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로봇랜드는 여름시즌 종료 이후에도 개장 7주년 행사, 가을시즌 축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로봇랜드 준비한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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