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1호가 태양계를 벗어난 지 벌써 10년여가 흘렀다. 시속 6만1천㎞, 총알속도의 17배이다. 그러니까 눈 한 번 끔뻑하면 한라산 백록담에서 서귀포항에 이르는 속도로 날고 있다는 말이다. 현재 보이저1호는 2...
2026-05-06 11:32:04
[정진호의 每日來日] G1-Belt와 G2-Belt의 최전선, DMZ는 안전한가?
올해 초 발발한 이미이(이스라엘/미국-이란)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유가 폭등과 세계적 공급망 불안정성은 각국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 전세계 석유와 LNG의 20%가 통과하던 호르...
2026-05-06 10:22:39
에너지 쇼크에도 글로벌 경제가 잘 버티고 있다. 여기에는 다음 네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에너지 효율성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오일 쇼크 때보다 '공급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
2026-05-06 08:01:47
몇 해 전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인테리어 공사를 한 적이 있다. 욕실 타일이 들뜨고 싱크대 문짝이 비뚤어지고, 물이 빠지지 않고 넘치기를 몇 번이고 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업체를 불렀다. 그런데 ...
2026-05-06 06:30:00
[뷰티클리닉] 눈밑지방 교정의 새로운 대안…'레이저 유도 충격파(LISW)' 주목
나이가 들면서 눈 밑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눈밑지방은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는 주된 원인이다. 그동안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적 방법인 '눈밑지방 제거술'이나 '재배치술'이 주로 시행되어 ...
2026-05-06 06:30:00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을 빠르고 편리하게 바꾸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이제 아이들의 일상 속 필수 도구가 되었고, 교육과 놀이의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부모는 아이들에게 스마...
2026-05-05 18:52:16
5월은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이어지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돌아본다. 그러나 노동절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 더해지면, 오월...
2026-05-05 09:31:00
[화요초대석-김영수] 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적 숫자 –0.07
1606년 옥스퍼드대 의학박사인 토머스 본햄(Thomas Bonham)은 의사협회(The College of Physicians)로부터 벌금형을 받고 투옥되었다. 이유는 의사협회의 허가를 받지 않고 런던에서 의료행위를 했기 때문이었다....
2026-05-04 11:28:46
[생활 속 법률톡] "내일 줄게" 말만 10년…떼인 인테리어 공사대금, 어떻게 받나요?
Q. 떼인 인테리어 공사대금,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A. 인테리어업자분들이나 전기공사업자, 목수분들의 공사대금 관련 상담 건수가 상당히 많은 것을 보면, 인테리어 업계에서 공사대금 미지급은 고질적인 관...
2026-05-04 11:24:25
[매일춘추-김혜령] 예술은 학교가 아니라 도시에서 만들어진다
예술은 옮길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지금 추진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 이전 논의가 그렇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선택이 예술 교육의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 문제는 ...
2026-05-03 14:05:49
[과학으로 보는 세상] 달 남극 정복하려는 주요국들의 단두대 매치.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Ⅱ 우주인 4명이 10일 간의 달 탐사여행을 마치고 지난 4월 10일(현지 시간) 태평양에 착수, 지구로 귀환했다. 달에 화성 탐사용 우주기지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달의 궤도...
2026-05-01 16:30:00
[뉴스로보는 고사성어 ] <18>아비규환(阿鼻叫喚)"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참을 수 없이 울부짖는 비참한 상황"
〈이란도 이틀째 반격…중동 곳곳 불기둥 '아비규환'; 9·11 때보다 더 빠진 코스피…시총 672조 증발 '아비규환'〉 등등. 목전의 세상은 아비규환의 연속이다. 아비규환(阿鼻叫喚)은, 한자로는 '언덕 아, 코 비, 울...
2026-05-01 12:30:00
"외로운 대통령이 돼달라는 것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大邱-慶尙北道(앞으로 TK라 부르겠습니다) 人脈(인맥)과 손을 끊어달라는 것입니다...〈중략〉...지금 TK마피아는 너무 獨食(독식)을 오래 해온 것이 ...
2026-05-01 11:36:00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 진동 없이는 날 수 없다: 회전익의 리더십과 국제정치
◆숙명적인 진동, 비상을 위한 첫 번째 조건 헬기 조종석에 앉아 엔진을 깨우고 로터를 돌리기 시작하면, 기체는 이내 거대한 진동에 휩싸인다. 매끄러운 활주로를 달려 우아하게 비상하는 고정익 항공기와는 출발...
2026-05-01 11:30:00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당신의 블로그를 왜 사람들은 읽지 않을까?
"소장님, 저희 브랜드도 광고를 시작해야 될 것 같아요. 견적서 좀 주세요." 이런 제안을 받았을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넣는 항목이 있다. 바로 블로그 마케팅이다. 물론, 블로그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본...
2026-05-01 11:07:54
[김건표의 연극리뷰] '영화 촬영장을 연상시키는 스튜디오 같은 무대, 알고리즘이 설계한 권력의 탄생의 정치스릴러극' 이준우 연출의 <빅 마더>
광화문 광장이 확성기 소리로 시끌시끌할 법도 한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단체 관광을 온 듯한 행사장 같았다. 그 블록 사이로 미 대선 정국의 정치 스캔들을 다루고 있는 이준우 연출의 〈...
2026-05-01 06:30:00
대구·경북은 지금 구조적 위기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분석에 따르면 경상북도 다수 시군은 이미 '지방소멸위험지수 0.5 이하'에 진입했으며, 일부 지역은 0.2 수준의 고위험 단계에 도달했다. ...
2026-04-30 08:45:08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인간
좋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다. 동화라서가 아니라 읽어야 할 책들이 산더미다 보니 장바구니에 장기간 머문 책 중 하나였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 출간 된 건 1973년이다. 한국어판이 처음 나온 게 1983년이고...
2026-04-29 14:31:55
2022년 '마약과의 전쟁' 선포 다음해 국내 마약사범은 2만 7611명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숫자다. 전체 수감자 중 마약사범 비율은 2024년 기준 10.5%로 10명 중 한 명 꼴이다. 대검 마약류...
2026-04-29 07:41:04
매섭게 추운 1월의 어느 날, 나는 유주와 유주 엄마를 외래 진료실에서 처음 만났다. 한 달 전, "생존율 1%의 기적… 328g 극초미숙아, 191일 만에 집으로"라는 뉴스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때가 있었다. 그 기...
2026-04-29 06:30:00
[관절클리닉] 허리디스크, 꼭 수술해야 할까?… 비수술 치료와 수술의 올바른 선택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디스크면 수술해야 하는 것 아닐까?"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다. 허리 통증이 심해질수록 수술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1...
2026-04-29 06:30:00
[기고-허선희] 치매안심 재산관리서비스로 어르신 재산도 안전하게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위한 봉사에 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신뢰가 자리하고 있으며 신뢰는 청렴에서 시작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그 어떤 가치보다 청...
2026-04-28 16:19:18
[수요일 아침-홍형식] 시험대에 선 장동훈·한동혁 체제
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여론으로는 국민의힘 참패다. 국민의힘이 이런 처참한 상황에 이르게 된 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 중심에는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있다. 이른바 장동훈·한동혁 ...
2026-04-28 09:25:36
우리는 우주의 삼라만상을 말로 이해한다. 책이나 가서 보고 왔다는 이가 '빨갛다'고 하면 '빨간 줄' 안다. 그런데 직접 가서 보니 '주황색이네'란 판단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언어나 문자에 의한 전달엔 왜곡...
2026-04-27 09:00:00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도대체 무슨 급한 일이 있기에 선거를 코앞에 둔 당 대표가 미국을 방문해야 하느냐는 기본적 물음에 마...
2026-04-26 09:00:00
[매일춘추-김혜령] 큰 공연은 많아졌지만, 음악은 남지 않는다
러시아에 머물고 있을 때, 나는 거의 매일 저녁 음악회를 찾았다. 콘서바토리 학생들의 연주, 소규모 살롱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작은 공연들. 대부분은 무료였고, 특별한 날이 아니라 하루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2026-04-25 15:25:56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정말 분단은 고통이고 통일은 대박일까?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정확히는 안 바라는 것을 넘어 반대다. 일찍이 백범은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분단을 반대하겠다고 외쳤다. 분단 비용, 분단 고통은 그 말을 물려받아 통일지상주의자들의 전략적으로...
2026-04-24 13:00:00
[김건표의 연극리뷰] 40명의 화재, 경기여자기술학원. 분신사바, 분신사바… 정철 연출 <괴담낭독클럽> "괴담으로 버티는 생존의 방식"
〈가위〉, 〈폰〉의 안병기 감독의 영화 〈분신사바〉는 학교 폭력·집단 심리 구조를 공포로 형상화한 작품이라면, 〈괴담낭독클럽〉(작 장신비, 나온씨어터)은 기이한 괴담 형식을 빌려 사망자 40명이 발생한 19...
2026-04-24 06:30:00
이란전쟁이 시작된 지 꼭 38일 만에 전투 모드에서 휴전 및 대화 모드로 바뀌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4월 7일 밤 8시까지 대회에 응하지 않으면 이란을 석기시대로 만들어 주겠다는 트럼프의 으름장에 이란이 굴...
2026-04-23 09:00:00
반나절을 빈둥대다가 봉두난발로 시내 대형서점에 갔다. 얼마 전 한 층을 없애고 코너를 합치는 리모델링으로 서점 분위기와 다소 멀어진 책방이다. 덩달아 내 마음도 멀어졌다. 매주 한 번은 들르던 곳인데 몇 ...
2026-04-22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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